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 이을용의 아들 이태석(23·오스트리아 빈)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최종 26인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어요. 더 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끈 건 등번호였습니다. FIFA가 공식 발표한 이태석의 번호는 13번, 바로 아버지 이을용이 2002년 한일 월드컵과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 달았던 그 번호입니다. 20년의 시간을 넘어 아버지의 등번호를 아들이 그대로 이어받은 이 장면 하나에 많은 축구팬들이 뭉클함을 느꼈습니다. 아버지의 번호를 물려받은 아들 이태석이 13번을 선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축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