스노보드 대표팀 '맏형' 김상겸(37·하이원)이 2026 밀라노·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깜짝 은메달을 따내며 한국 선수단 첫 메달 주인공이 됐어요. 4번째 올림픽 도전 끝에 마침내 시상대에 오른 그의 쾌거 뒤에는 실업팀 없이 막노동까지 하며 꿈을 포기하지 않았던 8년간의 눈물겨운 노력이 숨어 있습니다. 막노동판 전전하며 지켜낸 스노보드 꿈 김상겸은 2011년 한국체육대학을 졸업했지만, 당시 국내에는 스노보드 실업팀이 존재하지 않았어요. 1년에 약 300일을 대표팀 훈련에 매진해야 했던 그는 생계유지를 위해 시즌이 끝나는 3~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