대전 오월드 동물원을 탈출해 시민들을 긴장시켰던 2살 수컷 늑대 '늑구'가 17일 오전 0시 44분경 무사히 생포됐어요. 지난 8일 오전 9시 18분경 탈출한 지 열흘 만에 집으로 돌아온 거죠. 대전시와 수색 당국에 따르면 늑구는 대전 중구 안영동 대전남부순환고속도로 안영나들목 인근 수로에서 마취총으로 포획됐고, 현재 맥박과 체온 모두 정상 상태로 건강에는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열흘간의 추적 끝에 생포 성공 전날인 16일 오후 5시 30분경 오월드에서 약 1km 떨어진 중구 뿌리공원 인근에서 늑구를 목격했다는 시민...